웹툰 서비스 업체인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군(軍) 장병 대상 스마트폰 대여 서비스 ‘이지톡’을 운영하는 이지모바일과 제휴를 맺고 레진코믹스 앱을 웹툰 업체 중 단독으로 탑재해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서비스가 가능한 전국 육·해·공군 부대에서 군 장병들이 스마트폰으로 레진코믹스 웹툰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지톡은 우리 군대에서 장교와 부사관이 아닌 장병들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스마트폰 서비스다. 2015년 국군복지단이 군 장병들의 소통문화 개선과 휴식시간 활용을 돕기 위해 도입했다. 장병들에게 일정 시간씩 스마트폰을 빌려주는 대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페이스북(SNS), 유튜브(동영상), 멜론(음악) 등의 앱들이 이 폰에 탑재돼 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웹툰 분야 단독 앱으로 탑재됐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군 스마트폰 서비스 시작을 맞아 4월 한 달 간 군 장병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웹툰 이용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