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경희대 관광대학원과 중소호텔CEO양성 협력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HOTEL여기어때’가 중소형호텔 전문 경영인 양성에 나선다. HOTEL여기어때는 최근 경희대 관광대학원, 프랜차이즈 전문그룹 맥세스컨설팅과 ‘중소형호텔 CEO 과정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은 중소형호텔 CEO 전문 교육을 통한 업계 선진화가 골자다.

이번 산학협력은 중소형호텔 CEO 과정 커리큘럼에 초점을 맞췄다. 커리큘럼은 ‘호텔 경영 기초’ ‘호텔 회계 및 세무’ ‘호텔 개발 및 인허가’ ‘판매 촉진 및 운영 노하우’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10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이뤄졌다.

경희대 관광대학원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강의를 맡고, 다년간 노하우 축적을 통한 사례 중심의 ‘실용교육’이 실시된다. 숙박사업을 준비 중인 예비 CEO, 중소형호텔 사업 경영에 부진을 겪는 업주 등이 교육 대상이다.

교육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경희대학교 총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HOTEL여기어때 가맹점이 될 경우 가맹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중소형호텔 경영 시스템을 체계화 하고, CEO 양성을 통해 업계 선진화를 도모하겠다는 포부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공간과 기술의 융합인 스테이테크(StayTech)를 내세운 대표 숙박 O2O기업 위드이노베이션과 1999년 출범 이래 호텔, 관광, 레저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경희대 관광대학원 그리고 프랜차이즈 전문 컨설팅 맥세스컨설팅의 협력이 업계에 큰 변화를 불러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위드이노베이션 최치영 프랜차이즈사업부 이사, 경희대학교 한진수 관광대학원장(직무대행), 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사진 왼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