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악의 오늘과 내일 잇는 대금 연주

'김상준의 대금연주회 화이부동'
11월 19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등록 2015-11-19 오전 8:38:54

    수정 2015-11-19 오전 8:39:40

대금 연주자 김상준(사진=국립국악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국악원은 19일 풍류사랑방 ‘목요풍류’에서 ‘김상준의 대금연주회 화이부동’을 올린다.

김상준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제20호 대금정악을 이수하고 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차세대 명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녹성 김성진 선생의 가락을 바탕으로 한 ‘표정만방지곡’을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예능보유자인 정재국 피리 명인과 함께 연주한다. 또한 생황과 단소의 2중주로 연주되는 ‘수룡음’은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고 리코더와 단소, 퉁소, 대금, 거문고로 구성해 동서양 악기의 차이를 뛰어 넘는 색다른 음색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상령산’과 ‘여민락’ 등을 통해 정악의 유려함을 전한다. 전석 2만원.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가능하다.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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