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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비에 뮤직 페스티벌은 스위스 발레주의 산악 휴양지인 베르비에에서 열리는 음악축제로 1994년 시작했다. 제1회 페스티벌에 예브게니 키신, 막심 벤게로프, 기돈 크레머, 미샤 마이스키 등이 초청된 이래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페스티벌로 자리잡아 매년 전세계에서 4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고 있다.
선우예권은 지난해 7월 31일 베르비에에서 열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방돔 프라이즈’(The Vendome Prize at the Verbier Festival)에서 우승해 베르비에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리사이틀을 열게 됐다.
선우예권은 서울예고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전액장학생으로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해 세이무어 립킨을 사사하고 단 한 명의 피아니스트에게만 주어지는 라흐마니노프 상을 수상하며 졸업했다. 줄리어드 대학원 졸업 시에도 한 명의 졸업생 피아니스트에게만 주어지는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현재 매네스 음대에서 리차드 구드를 사사하며 전문 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