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립합창단 공연 모습(사진=광주시립합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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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7월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무대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립합창단과 친구들’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연주회는 전 세계 대학생 스포츠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평화와 화합, 그리고 승리의 화음’의 메시지를 담아 18일 저녁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뉴콰이어합창단(음악감독 아일린 장)이 출연하며,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광주 출신의 테너 김지운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스포츠축제인 만큼 오페라 ‘르 시드’의 아리아인 ‘오 절대자여, 심판자여, 아버지여’와 ‘가면 무도회’의 ‘다시 한 번 그녀를 만날 수 있다면’, ‘평화를 주소서’, ‘우리의 정원을 자라게 만듭시다’, ‘삶의 약속’ 등을 광주시립합창단과 뉴콰이어합창단, 테너 김지운의 단독 무대와 협연 등으로 꾸며진다.
임한귀 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는 “광주, 미국, 독일에서 활동 중인 음악인들이 모여 만들어낸 ‘평화와 화합 그리고 승리의 화음’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학생 50%할인 등)이다. 공연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jart.net)와 광주시립합창단 사무실(062-415-5203)을 통해 가능하다.
| 오는 18일 열리는 ‘광주시립합창단과 친구들’ 포스터(사진=광주시립합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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