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애달픈 '망부가'.. 故 정몽헌 회장 10주기

현대상선, 특집호 발간
  • 등록 2013-08-13 오전 10:24:53

    수정 2013-08-13 오전 10:28:39

현대상선은 정몽헌 회장 10주기를 맞아 매월 발간하는 사보를 추모특집호로 제작했다. 현대상선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계열사를 통해 고 정몽헌 회장 추모 사보를 발행해 화제다.

13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지난 4일 고 정몽헌 회장 10주기를 맞아 현대상선은 매월 발간하는 사보를 추모 특집호로 제작했다. 특집호에는 그룹 계열사 전·현직 대표이사의 추모 글과 임직원들의 추모메시지, 정몽헌 회장의 어록 등 정 회장의 발자취와 그를 그리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았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과 김병훈 전 현대로지스틱스 사장이 올린 추모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 유 사장은 오랫동안 현대상선에서 근무하면서 영업 현장에서 정몽헌 회장과 얽힌 인연과 추억을 떠올리며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담았다. 김 전 사장은 정 회장과 중·고등학교 동창이었던 만큼 친구, 직장 동료로서 곁에서 지켜봐 온 정 회장의 소탈한 면모와 경영인으로서의 경영능력을 하나하나 집어가는 등 ‘우리들의 영웅’이라며 정 회장을 추모했다.

사보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보던 현정은 회장은 정몽헌 회장의 어록과 임직원들의 추모메시지 편을 보고 한참 동안 눈을 떼지 않았다고 한다.

현대상선은 이번 특집호를 국·영문으로 각각 3500부씩 제작해 본사 및 지점, 해외 법인, 협력사는 물론 대외 공공기관과 학교, 도서관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현대그룹은 지난 7월부터 고 정몽헌 회장의 10주기를 맞아 추모 사진전과 학술세미나 개최,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 참배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이어왔다. 지난 3일에는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8명이 금강산을 방문해 추모행사를 했다.

▶ 관련기사 ◀
☞ 현대상선, 10분기만에 순익 317억원 흑자 달성
☞ 현대상선, 2Q 순익 317억원 ..10분기만에 흑자전환
☞ 주가 치솟는 현대상선, 신용등급은 '부정적'?
☞ [특징주]현대상선, 이행보증금 돌려받는다..'상한가'
☞ 현대건설 채권단, 현대상선에 이행보증금 반환..항소도 '병행'
☞ [특징주]현대상선, 강세..현정은 회장 금강산 방문
☞ 현대상선, 美 해안경비대로부터 감사패 받아
☞ 현대상선, 이행보증금 2천억 수혈..'자금 숨통 트이나'
☞ [특징주]현대상선, 현대건설 이행보증금 2000억원 돌려받아..'강세'
☞ 현대상선·한진해운·현대글로비스, 북극항로 시범운항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