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혼 남녀 모두 나이가 많아지면 배우자감을 물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미혼 남녀 548명(각 274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단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28.1%가 ‘열정이 식는다’고 답했고 여성의 34.7%가 ‘맞선상대의 단점이 눈에 많이 띈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자신감이 떨어진다(23.4%), 피부가 늙는다(20.1%), 맞선상대의 단점이 눈에 많이 띈다(18.6%) 등의 순으로 답했다. 또 여성은 열정이 식는다(26.3%), 피부가 늙는다(18.6%), 자신감이 떨어진다(11.0%) 등을 단점으로 꼽았다.
‘결혼에 있어 나이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남성과 여성의 생각이 비슷했다.
이 질문에 남성 57.3%와 여성 62.0%가 ‘나이가 들면 배우자감으로서 평가가 떨어진다’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남 23.7%, 여 26.6%), 가장 기본적인 배우자 조건이다(남 19.0%, 여 11.4%)라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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