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대변인이 전했다.
최근 녹조 현상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댐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
일각에서 녹조 현상의 원인으로 정부의 4대강 사업을 탓하고 있는 데 대해 박 대변인은 “녹조와 4대강 사업은 관련이 없다”며 “이런 식의 호도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어렵고 위기 상황이지만 기업들이 주저하지 않고 마음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이번에 우리 선수들이 잘 싸워줘서 어려울 때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