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인 매셔블의 창업자인 피터 캐시모어의 기고문을 인용, 터치 컴퓨팅과 음성인식 기능 그리고 모바일 결제 등이 내년 IT 업계의 새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 터치 컴퓨팅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의 성공으로 터치하는 방식의 컴퓨터가 기존 컴퓨터의 대안으로 자리 잡았지만 내년에는 이러한 수준을 뛰어넘어 기존 컴퓨터를 대체할 것이다. 이에 따라 터치 스크린은 점차 기존 마우스의 역할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음성 인식 기능은 그전부터 있었지만 올해 아이폰 4S `시리`의 등장으로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내년에는 그동안 정교하지 못했던 음성인식 기능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음성명령이 가능한 TV 출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모바일 결제
◇ 아이패드를 뛰어넘다
올해 아이패드는 큰 성공을 이뤘지만, 하반기 들어 아마존 킨들파이어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했다. 킨들파이어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년 아이패드 판매량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동작인식 기능 영화 `마이너리 리포트`처럼 손짓 등을 이용해 기기들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아직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많은 기기가 이 기능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 휘어지는 스크린 이 기술이 차용되면 휴대전화와 태블릿PC를 비트는 것으로 화면상의 대상을 줌-인, 줌-아웃, 스크롤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노키아와 삼성전자가 내년에 이 기능이 첨부된 휴대전화를 출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 SNS의 진화
◇ HTML5
지금까지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때 안드로이드와 iOS 등 OS에 맞춰 따로 개발해야 했다. 하지만, 차세대 웹표준기술 HTML5의 등장으로 이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모든 OS에 적용할 수 있어진다.
◇ 어디나 존재하는 TV
언제 어디서나 당신이 좋아하는 TV쇼나 스포츠를 볼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태블릿 PC의 발달로 `손안의 TV`에 대한 요구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제2의 화면 경험 태블릿 PC 등 기존 TV가 아닌 다른 스크린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이미 디즈니사는 별도의 앱을 통해 `라이언 킹`과 `밤비` 등의 만화영화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