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지난 2분기(7∼9월) 영업이익 786억원, 순이익 46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2%, 17.78%씩 떨어진 수준이다.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16.83%, 27.62%씩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117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7.36% 증가했다. 순영업수익은 3010억원으로 전년동비대비 17% 증가했다.
삼성증권 측은 "주식시장 혼조세에도 IB M&A 부문과 상품운용 부문이 호조를 보였고, 국내 자회사 실적도 개선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문형 랩어카운트와 ELS 수익이 감소한 반면, IB와 상품운용 부문에서 만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법인의 브로커리지 수익은 전분기 92억원에서 2분기 97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