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콤(사장 우주하)이 이트레이드증권 `CHANCE 프로젝트`를 맡아 차세대 원장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콤은 내년 7월 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들어간다.
이트레이드증권의 차세대 원장시스템은 고객정보통합과 재무관리회계, 계좌․출납, 매매․결제, 트레이딩, 자산관리 등을 총괄하는 금융IT 솔루션이다.
코스콤은 이를 위해 주관사인 LG CNS를 비롯, 이트레이드증권 등과 함께 프로젝트 총괄 조직을 별도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대거 투입키로 했다.
우주하 코스콤 사장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원장시스템 구축에 코스콤의 기술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코스콤이 보유하고 있는 최적의 증권패키지를 적용해 업무 효율과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올 초 파워베이스를 참조모델로 한 동부증권의 원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