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두께가 7mm대!` 명품 3D TV 출시

프리미엄급 3D TV `풀HD 3D LED TV`
7.98mm 두께·오토 슬라이딩 터치 패드 등 적용
  • 등록 2010-04-26 오전 11:00:04

    수정 2010-04-26 오전 10:42:44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두께 7.98mm의 풀HD 3D LED의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디자인과 적용 기술을 기존 제품보다 강화한 최고급형 3D TV 모델 `풀HD 3D LED TV 900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의 전체 두께는 7.98mm에 불과하다. 이는 최근 출시한 풀HD 3D LED TV 8000 두께 23.9mm의 3분의 1 수준이다.

또 제품 베젤(테두리)과 후면부에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가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제품 전면에는 `오토 슬라이딩 터치 패드`가 적용돼 사용자가 손을 대면 베젤의 터치 패드가 자동으로 열린다.

아울러 3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스마트 컨트롤`로 인터넷, 프로그램 검색 등의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TV의 핵심인 화질 면에서도 최고의 기술을 적용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3D 전용 패널·3D 하이퍼리얼 엔진·스피드 백라이트 등 삼성 3D TV의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또 일반 60Hz 화질의 16배인 960CMR(Clear Motion Rate)의 동영상 선명도로 생동감 넘치는 3D 입체영상을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2D 일반영상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해서 볼 수 있는 `2D→3D 변환 기능`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안경, 인터넷 실연기기 등과 함께 판매되며, 가격은 990만원.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최고의 디자인과 화질, 기능을 조합한 제품"이라며 "단순한 TV 그 이상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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