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오전에 예금 들면 금리 우대"

오전 11시30분 전 내점고객 혜택
  • 등록 2008-07-30 오전 11:02:20

    수정 2008-07-30 오전 11:02:20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은행이 오전시간에 영업점에서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송금수수료를 50% 할인하는 등 각종 혜택을 준다.

국민은행(060000)은 다음 달 오전 11시30분 전 영업점에 내점한 고객을 우대하는 방안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민은행 영업점 업무가 오후 시간에 집중됨에 따라 오전으로 고객을 분산시키기 위한 조치다.

국민은행 300개 영업점 조사결과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사이에 가장 내점 고객이 많았고 다음으로 3시30분부터 4시30분 사이에 몰렸다. 또 매월 31일과 25일, 29일, 28일, 10일에 내점 고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국민은행은 오전 중 대표상품인 `가족사랑자유적금`이나 `KB상호부금`을 가입할 경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키로 했다.

또 오전 11시30분까지 영업점 창구에서 당행, 타행으로 송금할 경우 송금 수수료를 건당 50% 할인해 준다.

예를 들어 일반고객이 타행으로 100만원 이하 금액을 송금할 때 2000원의 송금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오전 11시 30분 이전에 송금하면 1000원의 송금수수료만 내면 된다.

영업점에서 예금(요구불성 예금 제외)과 적금, 펀드, 방카슈랑스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행사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 1인 2매씩 영화예매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벌인다.

국민은행은 "오전시간보다 오후시간에 더 많은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함에 따라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균질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이번 행사로 신속한 업무처리와 충분한 상담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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