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전국 12곳에서 총 821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방 공급물량이 대다수인 7곳, 5771가구로 다른 대형 건설사에 비해 많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7169가구다.
가장 주목을 받는 사업지는 뚝섬 주상복합이다. 대림산업은 이르면 이달중 뚝섬 상업지역 3구역에서 분양가를 3.3㎡당 평균 4500만원 안팎으로 책정한 330㎡(100평) 단일면적 196가구를 내놓는다.
용산 신계지구와 평촌신도시도 유망 사업지다. 이를 비롯 수도권에서는 광주 오포, 용인 마북, 수원 권선(재건축)에서 2251가구를 공급한다.
용산역세권 개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용산지역에서는 5월 신계동 1번지 일대에서 재개발사업을 통해 50-186㎡ 867가구를 내놓는다. 조합원 물량이 410가구(미정)로 예상되며 나머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평촌신도시에서는 5월께 옛 동일방직 공장부지(평촌동 75-1)에서 계열사인 고려개발과 함께 220가구(157-186㎡)를 선보인다.
이밖에 지방에서는 이달 중 당진군 송악면에서 758가구(112-161㎡)를, 4월에는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서는 1096가구(111-194㎡)를 내놓는다. 포항 양덕동에서는 5월께 1·2차에 걸쳐 각각 637가구, 581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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