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는 23일 "S&P가 다카히라 오가와 국가신용평가 담당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5명의 협의단을 파견, 오는 28일 재경부를 시작으로 30일까지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례협의에서 S&P는 ▲외환 보유액·경상수지 등 대외부문 건전성 ▲소비·투자회복추이 등 거시경제 현황 및 전망 ▲기업·노동·금융부문 구조조정 현황 ▲한반도 정세와 향후 6자 회담 전망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부문 건전성 평가를 위한 금융감독위원회(원) 방문 일정은 오는 28일로, 한국은행 방문은 오는 30일로 잡혔다.
금감위 관계자는 "이번 연례협의에서는 은행규제 및 감독, 금융구조조정 현황, 기업 지배구조와 공시제도 개선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에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29일에는 미국 대사관과 외교부, 국방부를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