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플레너스(037150)는 만화가 이현세씨 작품의 온라인 판권과 온라인 유통권에 대한 3년간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플레너스는 이현세씨가 현재까지 집필한 약 192편(1593권)의 작품을 앞으로 3년간 포털사이트인 `넷마블`(.netmarble.net)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하게 된다. 이외에도 계약 기간 동안 이 작품들에 대한 모든 온라인 판권 및 온라인 유통권을 소유하게 된다.
넷마블을 통해 제공될 작품은 이현세씨의 대표작인 `공포의 외인구단`을 비롯해 `남벌`, `머나먼 제국`, `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사자여 새벽을 노래하라`,`야수의 전설`,`폴리스`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현세씨가 현재 집필중인 `천국의 신화`는 출판과 동시에 넷마블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플레너스 방준혁 사장은 "이번 계약은 최근 넷마블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VOD서비스와 함께 만화서비스 강화에도 적극 나서 엔터테인먼트 포털의 선두로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