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인도 정보방송부(MIB)의 니르자 세카르 특별차관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한국을 찾았다고 22일 주한인도대사관이 밝혔다.
세카르 특별차관은 내년 2월 5일부터 9일까지 뉴델리에서 열릴 예정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행사인 ‘웨이브스 2025’를 한국 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와 세카르 특별차관은 양측의 이해 관계자들의 교류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또한 대사관은 MBC, 영화진흥위원회(KOFIC), 부산영화의전당(BCC), 부산영상위원회(BFC)를 비롯해 인도와 공동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 게임 및 영화 제작자들과 대표단 회의를 진행했다.
‘웨이브스 2025’는 인도 정보방송부의 지원 아래 국립영화개발공사(NFDC)가 주최하는 글로벌 서밋으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인도 산업 협회들이 후원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이를 통해 ‘크레이에트 인 인디아’의 일환으로 콘텐츠 제작 및 투자에 있어 인도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