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OCI(456040)는 지난 8일 군산공장에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정책과 상생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신 OCI 대표와 정승용 CSEO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과 주요 협력사 110여개가 참석했다. 안전 간담회에서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한 안전유공자와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대응 현황과 협력사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OCI는 매년 안전 간담회 개최를 통해 안전보건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장을 마련해 협력사가 안전보건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공급망 관리 간담회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기조에 대응해 공급망 ESG 관리정책과 로드맵을 공유하고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강조했다. 중동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해 공급처 다변화 등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이행해 나갈 방침을 강조하는 한편, 협력사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김유신 사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안전한 사업장 조성과 공급망 ESG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협력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력사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협력사 안전관리와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 지난 8일 OCI 군산공장에서 열린 ‘2024년도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김유신 OCI 대표(앞줄 왼쪽에서 열한번째)를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OC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