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9월 판매량 부진…실적 부진 우려 지속"

SK증권 보고서
  • 등록 2024-10-04 오전 8:06:20

    수정 2024-10-04 오전 8:06:2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은 4일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에 대해 9월 해외 판매량 부진으로 실적 전망치가 하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사진=SK증권)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월 한 달간 국내와 해외에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7% 줄어든 총 34만3824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5만5805대, 해외에서 28만8019대를 각각 팔았다. 작년 9월 대비 국내 판매는 3.5%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5.0% 감소했다.

기아는 지난 9월 국내 3만8269대, 해외 21만1573대 등 총 24만984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국내는 13.8%, 해외는 2.5% 줄었다. 총판매량은 4.5% 감소했다.

윤 연구원은 3분기 글로벌 판매 대수는 현대차 101만2000대, 기아 76만4000대로 당사 추정치 104만7000대, 78만7000대 대비 각각 -3.4%, -2.9% 하회할 것이라 봤다.

게다가 환율 하락과 판매량 하락을 고려하면 3분기 현대차, 기아 실적 전망치는 소폭 하향될 가능성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추석 연휴로 인한 가동 일수 감소, 부품사 파업 등으로 생산량 감소했으며,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수요 우려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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