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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8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원 내린 1338.0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37.0원) 기준으로는 1.0원 상승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39.0원을 터치했다. 이후 하락 폭을 확대하며 1335.7원으로 급하게 내려왔다.
장 마감 후 나온 엔비디아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며 호조를 나타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하락률은 한 때 5%를 넘기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매출 총이익률이 2년 만에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는 점이 부각됐다.
위험회피 분위기에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저녁 8시 31분 기준 100.95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개장 전 101을 웃돈 것에서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44엔대로 오름세, 달러·위안 환율은 7.12위안대로 소폭 하락세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