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8개만 모으면 아메리카노" 스타벅스 '매지컬 8 스타' 운영 기간 연장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5월 시범 도입한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 ‘매지컬 8 스타’의 운영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프로그램은 멤버십 회원 제도 ‘스타벅스 리워드’를 이용하는 골드 회원 고객들의 이용 혜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고안한 프로그램이다.

별을 8개만 모으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로 교환 가능한 무료음료쿠폰을 얻을 수 있다.

기존에는 별 12개를 모아야 무료음료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스타벅스는 매지컬 8 스타 테스트 운영 기간을 7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애용한 점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지컬 8 스타는 지난 5월 론칭 당시 2주 만에 5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지난 3개월간 매지컬 8 스타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고객은 약 85만 명에 달했다.

스타벅스는 이달 25일부터 매지컬 8 스타 이용객이 무료음료쿠폰으로 즐길 수 있는 품목을 4종으로 늘렸다.

기존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2종에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를 추가했다.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의 경우, 추가 금액 지불 없이 취향에 따라 블론드 원두 혹은 디카페인 원두로 변경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리워드 프로그램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김범수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스타벅스는 고객 이용 데이터와 반응 등을 면밀히 분석해 개개인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