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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37세’ 나이 차이로 이름을 알린 26세 남성 쿠란 맥케인, 63세 여성 셰릴 맥그리거 부부가 첫 아이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하면서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지만, 온라인상에서 “셰릴이 엄마가 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악플에 시달려왔다.
맥케인은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기뻐서 울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맥케인에게는 첫 아이지만, 맥그리거에게는 이미 7명의 자녀와 17명의 손주가 있다.
한편 미국 조지아주 출신인 부부는 쿠란이 15살이었을 당시 셰릴의 아들이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처음 만났다.
쿠란은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이었으며 셰릴은 그와 함께 일하며 2020년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1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후 틱톡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유명세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