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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김은 B마트에서도 광천 파래김(20봉) 가격을 7190원에서 7990원으로 올렸다.
대천김 역시 지난 3일 A마트에서 대천곱창ECO김 (20봉) 가격을 7680원에서 8580원으로 인상했다. 특히 B마트에서 파는 대천 김자반(2봉) 가격을 3790원에서 4990원으로 1200원(32%)이나 올렸다.
앞서 이들은 김의 원료인 원초 가격이 최근 폭등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슈파마켓 등 유통채널에서 시작해 이젠 대형마트 판매 가격까지 올린 셈이다.
종합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097950)도 지난 2일부터 마트와 온라인 판매 김 가격을 11% 인상했다.
국내 조미김 시장 1위인 동원F&B(049770)도 곧 인상 대열에 합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F&B 관계자는 “원초 가격 인상으로 가격 부담이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아직 인상 폭과 인상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