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신한은행 직원들, 직접 나무 심는다

문화재청 식목행사 진행
종묘 인근에 소나무 등 35그루 심어
  • 등록 2024-04-05 오전 8:56:32

    수정 2024-04-05 오전 8:56:3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문화재지킴이 기업 스타벅스 코리아, 신한은행과 함께 특별한 식목행사를 진행한다.

4월 5일 식목일에는 종묘관리소와 운현초등학교 학생들, 스타벅스 직원 등 약 50명이 종묘 북신문 인근에서 소나무와 쪽동백나무 35그루를 심는다. 또한 세계유산 종묘를 함께 둘러보며 역사의식 함양과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식목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
6일에는 덕수궁 선원전 영역에서 궁능유적본부와 신한은행, 문화유산국민신탁 직원 등 약 35명이 백당나무를 비롯한 5종류의 키 작은 나무를 심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궁궐에서 매년 배출되는 낙엽을 가공해 생산한 친환경 퇴비를 활용함으로써 나무의 건강한 생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환경을 조성해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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