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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번주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북러 문제를 안건으로 올리고 세계 지도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북러의 군사적 협력과 핵위협에 대한 단호한 결의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떠한 핵공격도 신속하고 압도적이며 단호하게 대응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한미 확장억제는 향후 양국이 공동으로 논의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공동체계로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억제와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유엔총회에서 윤 대통령은 △개발 △기후 대응 △디지털 전환 등 3개 분야의 격차 문제를 제기하고, 그 해소를 위한 한국의 기여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강화 계획도 그 일부다. 윤 대통령은 “최근 한국이 내년에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3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이는 올해 약속한 1억 5000만 달러에 이어 추가적인 지원으로 한국이 2조 달러 이상 규모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 각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통해 11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지원을 부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