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DGB금융그룹이 지역 아동들을 초청한 ‘DGB환경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 1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DGB환경콘서트’에 참가한 아동이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
|
DGB금융은 지난 1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굿피플 대구경북본부,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 대구지역아동센터협회와 함께 DGB환경콘서트를 열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DGB환경콘서트에는 폭염, 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방학 기간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지역 아동 150여 명을 초청해 ‘꿀벌과 기후 위기’라는 주제로 친환경 제품 만들기(바다비누, 비치코밍 목걸이), 환경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2본점 내 체육관, 다목적홀, 대강당 등 쾌적한 환경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행사에 참여해 만족감을 높였고, 이번 본사 건물 개방을 통해 그룹의 ESG 경영 실천 의지도 함께 다졌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본사 사옥에서 진행되는 환경콘서트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방학 기간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ESG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지역 아동을 본사로 초청해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본점 로비에서 창립 기념 작품전시회를 열어 지역민들의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취업박람회 등 사옥 개방을 통한 행사를 통해 ESG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