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라이너, 156개 언어 지원하는 검색 챗봇 출시

'라이너 챗', 이용자 데이터 등 기반으로 답변
  • 등록 2023-04-05 오전 9:18:07

    수정 2023-04-05 오전 9:23:40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 ‘라이너’는 156개 언어를 지원하는 대화형 검색 챗봇 ‘라이너 챗’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이너는 형광펜으로 밑줄을 치듯 웹페이지에서 필요한 문장을 표시하고 따로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전 세계 160여 국가에서 1000만명이 넘는 월 이용자(MAU)를 확보했다.

(사진=라이너)


라이너 챗은 라이너가 지난달 출시한 AI 검색 기능 ‘라이너 AI’를 발전시킨 대화형 검색 서비스다. 거대 언어 모델(LLM)과 사용자가 하이라이트한 정보 등에 기반해 개인화된 대화형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추천 알고리즘이 파악한 사용자별 관심사를 바탕으로 질문에 답변하기 때문에 ‘할루시네이션(가짜 정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라이너 챗은 주제별 전문가로 페르소나(가상의 인격)를 형성한 챗봇 라인업을 구축했다. 구글 크롬과 네이버, 라이너 모바일 앱 모두에서 라이너 챗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라이너 챗은 156개에 이르는 언어를 지원한다. 라이너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통해 언어를 학습한 덕분이다. 이중 20여 개는 정교한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 챗의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플랫폼 일간 사용자(DAU) 수가 44% 급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생성 AI를 활용한 언어 모델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전세계 톱5 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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