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에 이어 4년 만에 MWC 2023에 참가하는 한컴은 이번 행사에서 문서기술과 인공지능 등 보유한 주요 기술들을 모두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화하는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산을 노리고, 올해 출시 예정인 신규 서비스 소개와 해외 파트너 발굴과 협력 기회 모색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컴은 강점인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성된 한컴오피스 기술을 오피스SDK, 계산엔진SDK 등으로 모듈화해 제공해 국내외 고객사가 보다 쉽고 빠르게 한컴의 문서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은 문서기술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도 중점적으로 선보일 전략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인 AI 기반의 이미지 문자 변환 기술(OCR)은 영어 기준 문서를 99.69%까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자동으로 왜곡된 이미지를 보정하며 자연어처리(NLP) 기술로 문서의 종류까지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한컴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도 MWC에서 선보인다. 힐링·재미 요소를 강화한 ‘한컴타자’와 온·오프라인을 연동한 업무협업툴 ‘한컴타운 코워킹’과 자회사인 한컴프론티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아즈메타’도 소개한다.
또한 해외 클라우드 시장 진출의 거점인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투자를 추진 중인 대만의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케이단모바일(KDAN Mobile)도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한다. 모바일 PDF 솔루션, 전자서명솔루션, 모바일 애니메이션 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케이단모바일은 매출과 고객의 80%가 북미와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미 2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와 10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한컴과의 해외 진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한컴의 MWC 2023 부스 위치는 ‘Hall 6 Stand 6C20’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