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 4기 활동 시작…“주니어세대 소통 강화”

지난 2019년부터 ‘DSME 청년이사회’ 제도 시작
1년간 경영진 정례 간담회·경영 회의 참석 등 활동
총 17명 선발…“MZ세대 의견 경영진에 전달할 것”
  • 등록 2023-02-07 오전 9:28:10

    수정 2023-02-07 오전 9:28:10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지속 성장의 밑거름이 될 인재경영의 결실인 ‘DSME 청년이사회’ 4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주니어 세대로 구성된 DSME 청년이사회 4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9년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 변화와 혁신 마인드를 회사경영에 접목하고자 청년이사회 제도를 시작했다.

청년이사회는 앞으로 1년간 △인재경영·워크리디자인 등 전사 태스크포스팀(TFT) 참여 △생산공정관리자 직무환경 개선 TFT 참여 △회사 정책·제도 검토 △최고경영자(CEO)·경영진 정례 간담회 개최 △경영 회의 참석 △주니어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경남 거제와 서울사무소, 경기 시흥 R&D 캠퍼스에 직원들이 근무하는 특성에 맞춰 총 17명의 청년이사를 선정했다. 근무 지역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자 근무 지역별로 청년이사회를 구성한 셈이다.

4기 청년이사회 멤버로 선정된 이준희 사원(회계결산부)은 “올해는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사명감으로 MZ세대 의견을 경영진에 잘 전달하는 청년이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4기에 접어든 청년이사회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인재 양성과 영속기업으로의 발전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DSME 청년이사회’ 4기 멤버로 임명된 17명의 청년이사 (사진=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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