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지속 성장의 밑거름이 될 인재경영의 결실인 ‘DSME 청년이사회’ 4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주니어 세대로 구성된 DSME 청년이사회 4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9년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 변화와 혁신 마인드를 회사경영에 접목하고자 청년이사회 제도를 시작했다.
청년이사회는 앞으로 1년간 △인재경영·워크리디자인 등 전사 태스크포스팀(TFT) 참여 △생산공정관리자 직무환경 개선 TFT 참여 △회사 정책·제도 검토 △최고경영자(CEO)·경영진 정례 간담회 개최 △경영 회의 참석 △주니어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경남 거제와 서울사무소, 경기 시흥 R&D 캠퍼스에 직원들이 근무하는 특성에 맞춰 총 17명의 청년이사를 선정했다. 근무 지역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자 근무 지역별로 청년이사회를 구성한 셈이다.
4기 청년이사회 멤버로 선정된 이준희 사원(회계결산부)은 “올해는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사명감으로 MZ세대 의견을 경영진에 잘 전달하는 청년이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4기에 접어든 청년이사회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인재 양성과 영속기업으로의 발전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 ‘DSME 청년이사회’ 4기 멤버로 임명된 17명의 청년이사 (사진=대우조선해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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