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은 자체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을 중심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밀키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일 밝혔다. 홈쇼핑 GS샵과 이커머스 GS프레시몰, 슈퍼마켓 GS더프레시, 그리고 편의점 GS25까지 나서 심플리쿡 상품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 GS리테일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으로 차린 한상.(사진=GS리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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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GS샵은 심플리쿡이 올해 추석 상품으로 특별 기획한 △심플리쿡 LA갈비 △심플리쿡 LA꽃갈비정육 2종을 단독 판매한다.
‘심플리쿡 LA갈비’는 프리미엄 초이스 등급의 LA갈비 원육을 특제 양념에 12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상품이다. 시중 LA갈비 두께(10㎜ 내외) 대비 두툼한 13㎜로 가공해 입안을 가득 채우는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35분 GS샵의 주력 방송 프로그램 ‘똑소리’를 통해 판매된다. ‘심플리쿡 LA꽃갈비정육’은 소 한 마리당 1.4% 만 나오는 특수 부위 ‘꽃갈비’ 원육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오는 3일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된다.
GS프레시몰은 오는 15일까지 심플리쿡 상품 특별 할인 행사를 연다. 밀키트 등을 활용해 차례상, 명절 식사를 간편하고 가성비 있게 준비하는 최근 명절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행사 상품은 추석을 앞두고 매출이 2배 이상 치솟는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 ‘박가네 빈대떡’ 등 한식 메뉴를 포함해 총 66종으로 구성됐다. 최대 35% 할인 판매하며 당일 배송(추석 당일 제외)으로 받아볼 수 있다.
GS25는 오는 12일까지 ‘심플리쿡 치킨스테이크’ 등 인기 안주 메뉴를 1+1 행사로 선보이며,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오는 6일까지 심플리쿡 전 밀키트 상품을 대상으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홍성준 GS리테일 심플리쿡사업실 실장은 “변화하는 명절 문화에 맞춰 심플리쿡 중심의 차별화 추석 상품 및 특별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의 브랜드간 협업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