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들이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PB 신제품 ‘홈플러스 시그니처 냉동 생지’ 4종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PB) 신제품 ‘홈플러스 시그니처 냉동 생지’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냉동 생지’는 1차 발효, 성형을 마친 반죽을 급속 동결시킨 후 제품의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도록 만든 반제품 냉동반죽이다. 평소 가정에서 냉동실에 보관하다 필요할 때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홈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인 냉동 생지 신상품은 홈플러스 제빵코너인 ‘몽 블랑제’의 대표 스테디셀러들로 구성했다. △쁘띠 소보로찰파이(9입, 3890원) △쁘띠 옥수수찰빵(10입, 3890원)△쁘띠 고구마파이(9입, 3890원) △모짜 치즈볼(10입, 7890원) 등 총 4종이다. 별도의 발효나 해동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약 17~18분(180도) 가량(모짜치즈볼은 10~12분) 돌리면 된다. 간편하게 집에서 조리할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의 가정 보급이 증가한데다 코로나19로 각 가정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해먹는 ‘집콕 소비’ 사례가 늘면서 실제 최근 홈플러스의 생지 관련 매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홈플러스의 생지 관련 매출은 1~3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49%, 859%, 1088% 신장했다.
홍기현 홈플러스 베이커리 개발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콕 소비’가 늘면서 생지를 구입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직접 조리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한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지속될 ‘뉴 노멀(New Normal)’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크로아상, 데니쉬 등 냉동 생지를 비롯해 다양한 홈베이킹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