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4구에서 올해 1만 5614가구가 입주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총 9510가구로 메머드급 대단지 아파트인 ‘송파헬리오시티’다.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오는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이미 입주를 10개월 앞두고 헬리오시티 전세 매물이 출연하고 있다. 전용면적 84㎡ 기준 전세보증금은 8억~8억 3000만원 수준이다.
서초구에서도 3728가구가 올해 집들이에 나선다.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593가구)는 지난 1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어 8월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829가구), 9월 반포동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751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강남구 입주 물량은 1266가구다. 내달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416가구)가 스타트를 끊는다.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850가구)도 11월 입주한다. 강동구의 올해 입주 물량은 72가구(천호동 ‘현진리버파크’)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