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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 컬럼비아 대학 교수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불법화 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감시 대상이 아니라 법의 지배를 벗어날 수 있는 것이 비트코인 인기의 유일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간) 스티글리츠는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비트코인을 불법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유용한 기능을 하나도 수행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스티글리츠는 “오르내리는 동안 많은 사람에게 흥분을 맛보게 하는 버블”이라고 말했다.
스티글리츠 교수와 2001년 시장 참여자들의 불균등한 정보 소유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공로로 노벨경제학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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