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 정점 찍고 정체 완화…서울→부산 4시간 50분

경기·충청권 중심 긴 정체구간 형성
서울→대전 2시간 50분·대구 3시간 55분
자정까지 52만대 서울 떠날 전망…8시 정체 해소
  • 등록 2017-10-03 오후 3:23:24

    수정 2017-10-03 오후 3:23:24

3일 오후 3시 귀성길 교통상황.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추석 전날인 3일 오전 막바지 귀성에 나선 차량들이 몰리며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가 심화됐으나 오후 들어 완화되는 추세다. 그럼에도 여전히 느린 구간이 많은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경부선 등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가 급격히 늘어 정오를 전후해 정점을 찍고 오후 3시 현재도 경기·충청권을 중심으로 긴 정체 구간이 형성돼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안성분기점,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목천나들목→청주나들목, 신탄진나들목→비룡분기점 등 76.8㎞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시속 4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발안나들목→행남도휴게소, 서산나들목→서산휴게소, 서김제나들목→부안나들목 등 46.5㎞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은 탄천나들목→연무나들목 등 37㎞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광주나들목→경기광주분기점 등 28.2㎞,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용인휴게소, 둔내나들목→평창나들목 등 43.3㎞ 구간도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후 3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대전까지 2시간50분, 대구까지 3시간55분, 부산까지 4시간50분, 울산까지 4시간54분, 광주까지 4시간, 목포까지 4시간30분, 강릉까지 2시간40분, 양양까지 2시간 소요된다.

도로공사는 오후 2시30분까지 29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모두 52만대가 서울을 떠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예상되는 전체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49만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오께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들어 점차 완화하는 중”이라며 “오후 8시께에는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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