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대규모 보수 공사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는 열차 신호설비, 전차선로 등 7개 분야 노후시설을 보수하려고 2조 2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아티아이는 해외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부산 지하철 1호선 턴키사업 경험도 있어 신호설비를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신호제어 발주가 늘어날 것”이며 “24조원 규모의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사업도 내년에 시작할 것으로 보여 관련 수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