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장 이후 주가가 부진했다”면서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수급부담, 부동산 담보신탁에 대한 경쟁심화 우려,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햇다.
그러나 그는 “2분기 실적은 의정부사업에 대한 일시적 충당금 설정 때문”이라면서 “3분기부턴 실적이 다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채 연구원은 “‘신탁방식의 정비사업 추진’이 새로운 먹거리로 되는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12월로 예정된 ‘초과이익환수제 일몰’ 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기 위한 서울시내 조합이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에 대해서 관심이 늘고 있기 때문일는 것. 그는 “가락시영(현 헬리오시티)이나 서울 은평 역촌 1구역 등 문제시 되는 정비사업은 항상 발생하기에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신탁방식은 그 속도와 신뢰성 측면에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