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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공동연구를 통해 발견한 토종 천연효모의 유전체를 분석해 그 결과를 ‘미국국립생물정보센터’(NCBI)에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이를 위해 우선 전체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한 독립적인 유전자 분석과 균주의 기능적인 모델 분석에 나선다. 유전체 분석에는 2년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효모는 빵의 발효를 이끌고 맛과 향을 좌우하기 때문에 제빵 과정의 핵심이지만 그동안 국내 제빵업계는 빵을 양산하는 데 주로 외국에서 개발한 효모를 써왔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지시로 천연 토종효모를 발견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1월 SPC 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해 전국 각지의 미생물을 채집하고 전통 식품소재를 연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