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육일씨엔에쓰, 최대주주 대규모 지분 매입… 강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육일씨엔에쓰(191410)가 최대주주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5분 현재 윤일씨엔에쓰 주가는 전일 대비 4.52% 오른 74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로 오름폭은 더 확대됐다. 최대주주 지분 매입이 회사 성장세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양사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구자옥 대표가 지난 7일 벤처캐피탈이 보유한 27만5182주를 19억원에 블록딜(대규모 장외거래) 방식으로 매입했다. 주당 매입가격은 7000원으로 7일 종가 대비 1.4% 높은 수준이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구 대표 지분율은 50.5%에서 53.7%로 높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블록딜은 할인율이 적용되는 게 일반적인데 증액해 매입한 것은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베트남 사업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L사가 곧 출시하는 전략폰에 3D CG가 채택돼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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