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산전 직원이 안양시 독거노인들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해 준비한 오리털 점퍼를 전달하고 밝게 웃고 있다. LS산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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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선 기자]
LS(006260)그룹 주요 계열사인 LS전선과
LS산전(010120)이 새해 첫 나눔 활동으로 본사가 위치한 안양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용 점퍼를 전달했다.
LS전선과 LS산전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양 지역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양시와 안양시노인복지관에 겨울용 오리털 점퍼 약 200벌을 기부하고 위문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은 지난 6일 자체적으로 마련한 1000만원 상당의 점퍼 약 100벌을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방한복 구입비용은 지난해 12월 LS타워에서 열린 ‘나눔 바자회’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전자제품과 운동용품, 아동용품 등 총 400여점의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회사가 더해 마련한 성금으로 조성됐다.
LS산전은 이날 안양시 호계동 소재 안양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방한 점퍼 100벌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LS산전의 방한복 전달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LS산전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이 방한복으로 따뜻한 새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그룹 계열사 전 구성원들이 나눔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