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업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삼성엔지니어링 미국법인·현지 CB&I로 구성)과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이 ‘LA(루이지애나) MEG-1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州)의 레이크찰스 시(市)에 건설되는 이 플랜트는 연 70만 톤의 에틸렌글리콜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계약금은 총 8억 달러(약 9431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삼엔은 미국 MEG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플랜트 완공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기본설계(FEED)를 수행했던 이 회사는 지난 10월부터 초기업무(Early Work)를 수행하고 있다. 초기업무란 플랜트 건설의 초기 단계에서 초반부 설계와 주요 기기 발주에 대한 업무를 일컫는다.
이 업체는 국내와 해외에서 롯데케미칼과 함께 10여 차례 이상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온 경험이 이번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삼성엔지니어링, 미국서 8억불 수주에 강세
☞박중흠 삼성ENG 사장 “강점 분야 공략, 이익 중심으로 가겠다”
☞[특징주]삼성엔지, 내년 턴어라운드 전망에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