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간식, 이젠 가정에서"..호빵, 어묵 판매↑

G마켓 간식 매출 집계 결과
어묵 판매 199%, 호빵 53% 늘어
  • 등록 2015-11-22 오전 11:36:40

    수정 2015-11-22 오전 11:54:44

가정용 어묵조리기구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호빵, 어묵 등 주로 길거리에서 먹던 겨울 간식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가정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겨울 간식을 즐기려는 ‘알뜰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2일 G마켓이 최근(11.1~18) 간식 매출을 집계한 결과 어묵 판매가 작년보다 3배 가까이(19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핫바·오징어바, 호빵의 판매도 각각 22%, 53%씩 증가했다.

식사 대용으로 활용 가능한 간식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같은 기간 봉지라면은 66%, 우동은 21% 씩 판매가 늘었다. 고구마를 찾는 소비자도 작년보다 7% 가량 증가했다.

업체 측은 “겨울 간식을 밖에서 사먹기보다 집에서 주문해 먹으면 더 많은 양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붕어빵 DIY 세트.
이 있다”면서 “불황이 길어지면서 겨울 간식을 가정에서 알뜰하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입해 바로 먹을 수 있는 완제품 간식 수요뿐만 아니라 집에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세트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같은 기간 와플을 직접 구울 수 있는 와플메이커 판매는 4배 가량(288%) 급증했다. 또한 붕어빵 기계와 와플 믹스 등 DIY 세트 매출도 작년보다 22% 가까이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는 DIY 제품을 활용해 나만의 레시피로 간식을 만들어 먹으려는 소비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면서 “특히 아이들에게 안전한 간식을 먹이려는 부모들을 중심으로 DIY 제품을 찾는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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