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투표로 분열된 야권을 하나로 만들어 달라. 야권 표가 나뉘면 경제실패, 인사실패, 부정부패에 면죄부를 주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성완종 파문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한 것에 대해 “어제 대통령의 답변에는 3가지 없었다”며 “경제실패와 무능에 대한 성찰이 없었고, 수첩인사에서 비롯된 인사 실패에 대한 관심이 없었고,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책임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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