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조미김 할랄인증..이슬람시장 정조준

"인기 검증된 김..할랄 인증으로 이슬람 진출 확대될 것"
  • 등록 2014-09-05 오전 10:04:19

    수정 2014-09-05 오전 10:04:19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아워홈은 용인공장에서 생산한 조미김 제품이 한국이슬람교 중앙회의 심사를 거쳐 할랄 공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할랄 인증은 무슬림들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과 공산품 등에만 부여된다.

이로써 아워홈은 18억 인구, 연 6500억 달러(약 732조원) 규모의 이슬람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아워홈은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가 한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한식의 할랄인증을 위한 제품·메뉴 개발’ 사업 대상 식품기업으로 선정됐고 2년에 걸친 연구 끝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할랄 인증을 계기로 아워홈은 향후 1년 안에 연 매출 1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유럽, 미주, 중동, 동남아 등 이슬람 시장이 형성된 지역에

김을 수출할 계획이다.

김미영 아워홈 연구기획팀장은 “조미김은 일본,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통해 맛이 이미 검증된 제품”이라며 “할랄 인증을 토대로 이슬람 식품 시장에 진출해 아워홈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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