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13위로 한 계단 위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국내 기업은 모두 17곳으로,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났다.
7일(현지시간) 포천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해 4763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월마트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위였던 월마트는 총 4763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네덜란드의 로열더치쉘(4596억달러)을 1년만에 앞섰다.
그 뒤를 이어 중국 국영 석유업체인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차이나)과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페트로차이나)이 가각 3, 4위를 차지했다. 미국 최대 석유가스 업체인 엑손모빌은 4077억달러의 매출로 5위를 유지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수는 17명으로 사상 최다였다.
한편 이들 500대 기업들의 전체 매출액은 311조달러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이익은 2조달러로 27%나 늘었다.
▶ 관련기사 ◀
☞[특징주]삼성전자, '어닝쇼크'에도 상승
☞코스피, 삼성전자 어닝 쇼크 불구 강보합 출발
☞[특징주]삼성전자, 2Q 어닝쇼크에도 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