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동은 오후 2시 국회 본관에서 열린다. 박 당선인이 야당 대표와 만나는 것은 대선 이후 처음으로, 북핵 실험 등 한반도 안보 문제뿐만 아니라 정부조직개펀안이나 인사청문회 문제에 대한 얘기가 오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박 당선인은 당초 이날 회동에서 여야 대표와 국회 외통위원장, 외통위 여야 간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 및 인수위원 등을 참석자로 제안했지만, 민주당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 당선인, 여야 대표가 만나는 4자 회동을 하자고 했다. 이에 양측은 협의를 통해 3자 회동을 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