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기업도시, 중국기업 등 해외투자 본격화

  • 등록 2005-12-26 오후 1:22:40

    수정 2005-12-26 오후 1:22:40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로 지정된 무안기업도시에 해외투자가 본격 진행된다.

㈜델타 씨엔씨와 중국 광하(廣厦) 집단이 설립한 합자회사 한·중 국제산업단지 개발주식회사(KCIID)는 오늘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컨벤션센터 비바체홀에서 무안군과 무안기업도시내 조성될 한·중 국제산업단지 개발 업무에 대한 조인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서삼석 무안군수를 비롯한 무안군 관계자와 광하집단 곽향동 총동사(회장), 주한 중국대사, 건설교통부 등 정부 관련 부처, 국민은행 등 금융권, 건설업체들이 참석해 사업게획 설명과 계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중 국제산업단지는 한·중 경제협력 사상 최대규모인 60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개발사업으로 중국기업 전용공단과 물류기지건설, 차이나타운 등이 건설된다.

또 한·중 국제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될 한·중 국제산업단지 개발주식회사(KCIID)는 중국 광하(廣厦) 집단과 한국의 델타디엔아이가 합작투자해 지난 23일 법인 설립등기를 마쳤다.

또 내년 1월까지 추가 출자를 통해 자본금을 1500억원 규모로 증자한 후 무안기업도시의 개발 구역 및 계획을 수립해, 건설교통부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 받을 계획이다.

중국측 사업 파트너인 광하집단은 자산규모가 20조원에 이르고, 8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국의 10대 민영기업이라고 한, 중국제산업단지 개발주식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1220만평 규모의 무안기업도시는 지난 11월 16일 무안군, 쌍용건설(012650), 서우주식회사, 남화산업, 한미파슨스, 우리은행이 주도하는 무안기업도시 개발주식회사를 출범시킨 바 있으며, 한중국제산업단지는 무안기업도시 600만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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