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공희정기자]
오리엔트(002630)(대표이사 장재진)는 13일 경기도 가평소재 목동지방산업단지에 `제2사육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될 제2사육센터는 2000여평의 대지에 1200평 규모의 사육실로 구성되며, 연간 쥐 80만수, 토끼 20만수 등 총 100만수 생산규모를 추가로 확보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엔트는 지난 2000년부터 미국 챨스리버와 제휴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IGS-SPF/VAF 실험동물을 생산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실험동물을 공급하고 있다.
장재진 오리엔트 대표는 "이제 가평생산시설을 모태로 해 향후 비글견, 무균돼지, 독감백신용 특정 병원균 부재(不在)계란(SPF egg)과 영장류 생산시설까지 실험동물 전 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리엔트는 사육센터 증설을 통해 실험동물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내년부터는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도 수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