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세스, 해외 5개사와 TPS솔루션 공동마케팅 협정

  • 등록 2003-06-10 오전 11:04:06

    수정 2003-06-10 오전 11:04:06

[edaily 박호식기자] 네트워크 장비업체 코어세스(52210)는 자체 개발한 TPS솔루션을 미국, 스웨덴 등의 5개 주요 영상/음성 네트워크 관련업체와 전세계 공동마케팅 협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코어세스는 미국 네트워크장비업체 ‘리버스톤’(Riverstone), 첨단 영상 네트워킹솔루션업체 ‘스카이스트림 네트웍스’(Skystream Networks, 미국), , 영상네트워크 미들웨어업체 ‘미리오’(MYRIO 미국), VOD서버업체 ‘카세나’(Kasenna 미국), ‘아이쓰리마이크로’(i3Micro 스웨덴)와 함께 전세계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TPS통합솔루션 공동마케팅에 합의하고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네트워크 장비업체가 58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전세계 TPS솔루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TPS(Triple Play Service)솔루션이란 음성 및 데이터를 포함한 광대력 통신망과 영상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인터넷서비스로 차세대 인터넷서비스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사업분야. 코어세스의 이번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구축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세계 TPS시장을 대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어세스와 해외 5개 업체는 우선 코어세스의 TPS솔루션에 각 사의 미들웨어, 영상 및 음성관련 장비, VOD 서버 등을 결합, 초고속 광대역 통신망과 영상서비스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동시에 공동마케팅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전세계 주요 통신사업자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인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코어세스의 하정율 대표는 “고품질의 IP기반 광대역 통신망에 영상서비스를 결합한 첨단 네트워크 접속기술로 통신사업자들은 최첨단 최고급의 인터넷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협약을 맺은 각 분야 선두주자들과의 공동 노력을 통해 TPS솔루션의 전세계 보급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동마케팅 협정에 참여한 6개 업체는 앞으로 해당지역별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공동마케팅 활동을 펼쳐갈 것이며 기술교류 및 전략 구상 등의 공동활동 또한 펼쳐갈 것이라고 코어세스 관계자는 전했다. 코어세스와 해외 5개업체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슈퍼컴 애틀란타 2003 전시회에서 공동으로 시연회를 진행했었다. 시연회에서 코어세스의 TPS솔루션은 다양한 기능과 저렴한 투자비용으로 현지 및 해외 통신사업자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냈었다. 이에 따라 해외 통신사업자와의 TPS 솔루션 공동마케팅 가능성이 낙관적으로 점쳐져 왔던 차에 이번에 5개 업체와 한꺼번에 공동마케팅 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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