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SK쉴더스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부회장, 오른쪽)와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지난 1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SK쉴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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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SK쉴더스는 여경협의 회원사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들의 경우, 보안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된 보안 시스템을 갖춘 비율이 적어 체계적인 정보보안 관리가 더욱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SK쉴더스는 중소·중견 기업용 정보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를 제공 중이다. 사이버가드는 보안 비용과 관리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월과금 형태의 구독형 서비스다. 백신, 방화벽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기술(IT) 보안 제품부터 정보 유출 관리, 랜섬웨어 예방 등 기업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쉴더스는 여경협 회원사에 취약점 정기 점검과 맞춤형 보안 컨설팅을 지원한다. 여성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신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정보보안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부회장)는 ”여성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여성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