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교를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인 파주 ‘율곡문화학당’이 22일 개관했다.
25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율곡문화학당’은 지난 2019년 폐교된 법원초등학교 1층(980㎡)을 활용해 조성한 공간이다.
| 22일 열린 율곡문화학당 개관식에 참석한 김경일 시장(오른쪽 여섯번째) 등 학생과 주민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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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에 선정되면서 조성을 추진한 율곡문화학당은 지역주민과 학생, 예술인들을 위한 △휴게공간 △창작공간 △댄스·음악실 △다목적 교육실 △복도전시관 등을 갖췄다.
이중 교육실과 전시 공간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곳은 청년예술인 창작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파주 공유학교 프로그램과 교육청 학생 현장교육, 법원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연계, 작가 및 독서문화 활동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경일 시장은 “폐교된 법원초등학교 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사회적 쟁점인 농촌지역 폐교 증가에 대처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